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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도에 위성개발·제조 메카 짓는다


내년말 완공 목표…월 4기에서 최대 8기 위성 생산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시스템은 제주특별자치도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제주한화우주센터'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하게 될 '제주한화우주센터' 조감도.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하게 될 '제주한화우주센터' 조감도.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이날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될 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제조시설이다. 내년말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위성개발·조립과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된다. 또 2층에는 우주센터 통제실과 사무공간, 지하 1층에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센터를 구축해 민간 주도로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위성 개발·제조의 산실(産室)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한화 스페이스허브 및 역량 있는 우주 강소기업들과 함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국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우주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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