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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팔수록 빛나는 비상장 주식에 주목"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플랫폼 급성장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묘를 파면 험한 것이 나오지만, 시장을 파면 귀한 것이 나온다."

비상장 시장에 관한 얘기다. 올해 초 에이피알이 코스피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포문을 열었다. 케이뱅크, 비바리퍼블리카, 컬리 등 대형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소식이 잇따르며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비상장 기업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27일 실제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지난해 누적 거래 건수는 47만8652건, 누적 거래 금액은 1조3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3%, 22.1% 증가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플랫폼 이미지.[사진=증권플러스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플랫폼 이미지.[사진=증권플러스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견조한 성장세는 곧 비상장 시장이 가진 거대한 잠재력과도 상통한다.

일명 '선학개미'라 불리는 일반투자자 성장 지표는 더욱 괄목할 만하다. 올해 1월 일반투자자 1인당 평균 거래 금액은 822만668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거래 건수도 5.8건으로 2023년 대비 16%나 뛰었다. 연말 연초(23년 12월~24년 1월)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회원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늘었다.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도 약 7배나 증가했다.

비상장 시장 발전에는 두나무가 있다. 두나무는 오랫동안 외면 받아온 비상장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해 첫 삽을 떴다. 2019년 비상장 시장이 가진 발전 가능성을 포착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최초로 선보였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거래서비스'를 도입해 거래 불투명성, 높은 유마진, 허위 매물 등 시장에 산적한 병폐들을 해결하고 투자자 신뢰 제고를 이끌었다.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UX/UI(사용자 환경·경험)를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주문, 바로 거래 주문 등 각종 혁신 편의 기능 추가 등 비상장 주식 투자에 낯선 이들도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투자자보호제도도 강화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내부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종목심사위원회'를 두고 엄격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에 기반해 종목 관리를 진행한다. 필수 매물 인증 기능을 통해 허위 매물을 차단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으로 이상 거래를 방지하는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해 100건 이상의 사기 피해를 예방했으며, 오는 6월까지 시장 내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 'S.A.F.E'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현재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 숲, 삼성증권 리포트 등을 통해 기업 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뛰어난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이 IPO 전 단계에서도 대중의 인지를 얻고 미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투자 유치와 자금 순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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