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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차선 타조 잘 뛰네"…체험장 탈출한 타조, 성남서 1시간 동안 배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도로를 배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도로를 배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도로를 배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6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타조 1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인근 도로를 수색한 끝에 같은 날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 한 공장 건물에서 타조를 발견해 포획에 성공했다.

때아닌 타조 소동으로 인해 잠시 차량 통행 등에 지장이 생겼으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도로를 배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도로를 배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도로를 뛰어다닌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해당 체험장으로 무사히 인계된 상태다.

타조의 소동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퍼져나갔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찰들도 당황했겠다" "말이나 소가 사육장 도망 나온 건 봤어도 타조는 처음"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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