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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중국은 경제협력 파트너…탈중국 정책 없다"


"미국과 관계 강화, 탈중국 선언 아니다"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중국은 (한국의) 제1교역국이며 투자국"이라며 "미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중국을 외면하는 것으로 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아이뉴스24 DB]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아이뉴스24 DB]

그는 "중국은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탈중국 선언을 한 적도 없고, 할 의도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제가 지난주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다녀오고 그다음에 중국 대사를 만났다"라면서 "한중 경제장관 회의를 빨리하기 위해 실무 준비에 착수해달라고 중국 정부에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근 대중국 무역 부진에 대해선 "수년간 지속된 부분"이라며 "대중국 산업경쟁력이 높아지고, 자국산 선호 심리도 강해지는 구조적 문제와 같이 어우러진 문제"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에 대해 "중국에 대한 수출 부진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며, 중국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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