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공식석상에 또 한번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공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존귀하신 자제분과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며 김 위원장과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김주애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 매체가 김주애를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칭한 것과 비교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김주애의 모습은 모친 리설주와 비슷한 외모와 스타일로 눈길을 끄다.
김주애가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북한 ICBM 시험발사장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며 김주애의 사진을 첫 공개했다.
그동안 김 위원장과 리 여사의 자녀에 관한 성별, 나이, 인원 등 구체적인 정보가 베일에 싸여있었다. 다만 2010년생 아들, 2013년생 딸 김주애, 아들로 추정되는 2017년생 총 3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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