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오는 29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80mm, 부산·울산·경남내륙은 10~50mm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부산 15.4도, 울산 12.8도, 경남(창원) 10.8도로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1도, 경남 17~22도로 전날인 27일(14~19도)보다 1~5도 높겠고 평년(11~14도)보다 5~8도 높겠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져 춥겠다.
오는 30일 아침 기온은 29일보다 10~15도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30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4~0도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부산기상청은 "28일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남에는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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