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스피, 원/달러 환율 등락에 보합권 마감


원/달러 환율 4.5원 내린 1323.7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원/달러 환율 등락에 따라 움직이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7포인트(0.14%) 내린 2437.86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도가 집중되며 환율이 전일 대비 10원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 하락,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16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8억원,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고려아연, 카카오뱅크 등을 사들이고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을 팔았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포스코홀딩스 등을 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 카카오, SK하이닉스, 네이버, 셀트리온, 신한지주 등은 내린 반면 SK이노베이션, 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서비스업, 섬유의복, 증권 등은 하락한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업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6포인트(0.63%) 하락한 733.56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288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01억원, 기관은 13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에코프로비엠, 나무가, 더블유씨피 등을 담고 미래나노텍, 하이드로리튬, HLB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네오위즈 등을 순매수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 대보마그네틱, 컴투스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HLB가 4%대로 하락했고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동진쎄미켐,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내렸다. 반면 더블유씨피, 에코프로비엠, CJ ENM, 엘앤에프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디지털, IT소프트웨어, 운송부품 등은 내린 반면 전기전자,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0.34%) 하락한 1천32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스피, 원/달러 환율 등락에 보합권 마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