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미국 뉴욕주에 2m가 가까운 폭설이 내려 세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서부에 있는 버팔로 일부 지역이 총6피트(182cm)가 넘는 기록적인 강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1일 기준 확인된 인명피해는 제설작업에 나선 인원을 비롯해 총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뉴욕주 서부 지역에 '눈보라'를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하는 특별 기상 성명을 발표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주말까지 뉴욕주 인근의 이리호와 뉴욕 북부 캐나다 국경의 온타리오호 등 5대호 주변에 폭설과 폭풍, 천둥 번개가 쳐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설로 인해 버팔로 나이애가라 국제공항에서만 항공편 75편이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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