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국 한 고양이가 태어난 지 2일 된 주인 부부 아기의 냄새를 맡고 구역질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는 케이든 케이지어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2일 된 자신의 아기와 반려묘 '피피'가 만나는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유모차 안에 있는 아기의 냄새를 신중히 맡던 피피는 서서히 아기에게서 떨어지더니 다른 방으로 황급히 뛰어갔다.
안방으로 달려간 피피는 이내 웅크리고 앉아 연신 구역질을 해댔으며 이를 본 케이지어는 "너 진짜 그러는 거야?"라며 당황해했다.
해당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고 케이지어 부부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피피가 질투를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인터뷰 도중 CNN 관계자의 부탁으로 다시 한번 피피가 아기의 냄새를 맡았으며 이번에도 피피는 자신을 안고 있던 케이지어의 품을 벗어나 어디론가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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