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SK브로드밴드, DaaS 시장 공략 '맞손'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한싹이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공공기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싹은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PC에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까지 공공기관 인터넷망을 DaaS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과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을 DaaS 기반의 '온북'으로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DaaS는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VDI) 서비스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저장 데이터 등 업무 환경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중앙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2525만달러(한화 약 359억원)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으로 한싹은 클라우드 데스크톱의 지속적인 보안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공공 DaaS 사업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새로운 먹거리"라며 "시큐어게이트의 높은 보안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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