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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전 세계 곳곳서 사회공헌 활동 앞장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로 20여년간 꾸준하게 인재육성 중심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나는 대학생들을 위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이다. 국내 젊은 인재들이 폭 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천217명의 학생들을 50개국으로 파견했으며, 현재 제28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몇 년 동안 기존 활동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모색하기도 했다. 해외탐방캠프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면서 지난해 새롭게 추진한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활동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세계 문화·음악미술·창작활동을 주제로 동영상 강의와 체험이 접목된 키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총 290개 아동복지시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캠프로, 기존 대면 방식의 캠프를 온라인 원격 수업과 방문 수업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인공지능·머신러닝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들을 선정해 창의적·융합적 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비전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나만의 독서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나만의 책꿈터'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했다. 아동복지시설 이용 초등학생들에게 책꽂이와 도서·독후활동 키트 등을 지원해 스스로 독서 환경을 꾸미고 책을 접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천801명의 아이들이 나만의 독서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경제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6년 미래에셋은 우리아이펀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대장정'을 처음 실시 한 후, 2010년에는 대상을 전국 초등학생들로 확대해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과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를 선보였다.

우리아이 스쿨투어는 바쁜 아이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되는 맞춤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 수도권에서 시작해 지방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보드게임·퀴즈 등을 통해 경제상식을 넓혀주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건한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우리아이 경제교실은 다양한 특강과 재미있는 보드 게임을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학습형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온라인 포함)'과 '청소년 금융 콘서트'는 지금까지 각각 4천124명, 5천292명이 참가하며 다소 낯설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금융상식과 지식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에셋은 베트남과 인도 등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박현주 회장의 글로벌 인재 투자는 업계에서 유명하다. 자서전에서 박 회장은 "이 땅의 젊은 금융 인재들이 세계로 흩어져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 것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미래에셋은 베트남에 '미래희망재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9월 호치민기술대학교(Ho Chi Minh University of Technology), 하노이공과대학교(Ha Noi University of Technology) 등 호치민·하노이시에 위치한 5개 이공계 대학교에서 13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의 해외 사회공헌 활동은 인도에서도 꾸준하게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설립된 '미래에셋재단(인도)'은 학사·석사·MBA 과정 지원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IIM MBA'와 석사 과정 지원' 사업을 통해 인도 9개 대학교와 연계해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60여명의 신규 장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재단(인도)은 우수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사회취약계층 청소년과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과 경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등 기관들과 협력해 '저소득층 청소년과 아동 학비지원', '장애우 교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낙후된 지역의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인도 전역에서 9개 교육기관을 선정해 컴퓨터·태블릿을 지원하는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써 금융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재단(인도)은 인도 뭄바이·델리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하며, 학생들은 25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Financial Expert'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590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금융 전문 인력으로 성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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