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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환 '오버워치2' "9주마다 새 콘텐츠 보이겠다"


10월 5일 얼리 엑세스 출시 '오버워치2' 시즌제 운영 도입

오버워치2 시즌1 로드맵 [사진=블리자드]
오버워치2 시즌1 로드맵 [사진=블리자드]

좌측부터 아론 켈러 디렉터,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 월터 콩 제네럴 매니저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좌측부터 아론 켈러 디렉터,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 월터 콩 제네럴 매니저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오버워치2'가 9주 간격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시즌제'를 도입한다. 무료 게임으로 전환해 이용자층을 넓히는 동시에 '배틀패스' 시스템을 더해 지속적인 보상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5일 예정된 오버워치2 얼리 엑세스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개발자 화상 인터뷰를 열고 향후 라이브 서비스 운영 방안과 배틀패스 시스템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론 켈러 디렉터, 월터 콩 제네럴 매니저, 디온 로저스 아트 디렉터 등 복수의 개발자가 참석했다.

오버워치2에는 9주마다 신규 영웅, 전장, 게임 모드, 프리미엄 꾸미기 아이템 등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영웅 또는 새로운 전장이 격 시즌으로 등장하며, 시즌별 적용되는 고유 테마와 최대 80개 이상 잠금 해제 가능한 배틀패스 트랙이 연동된다. 배틀패스는 게임 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든 이용자가 기본적으로 획득하는 일반 배틀패스와 10달러로 가격이 책정된 프리미엄 배틀패스로 나뉜다.

1시즌 기준 무료 배틀패스에서는 80티어 중 20티어에서 신규 영웅 키리코, 영웅 스킨 2종, 무기 꾸미기 아이템 1종 등을 잠금 해제 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배틀패스에서는 20% XP 배틀패스 부스트, 신화 스킨 1종, 전설스킨 5종 및 영웅 스킨 1종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시즌2부터 새로운 오버워치2 이용자는 무료 배틀패스의 55티어에서 새 영웅을 얻게 된다.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는 "55티어면 배틀 패스 80단계 구성 중 절반보다 더 플레이하는 수준이다"라면서 "이는 일단 시즌 중 새로운 영웅을 이용자들이 충분히 합리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배틀패스를 통해 신규 영웅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무료화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자는 목표와,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를 통한 이용자 참여를 모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월터 매니저는 "배틀패스는 무료 이용자에게도 충분한 보상을 주는 동시에, 프리미엄 배틀패스 구매자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이러한 맥락들을 고려할 때, 배틀패스를 통한 영웅 배포가 최적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론 켈러 디렉터는 "획득할 수 있는 80개 아이템 중 9개가 스킨"이라면서 "1개 신화 스킨 만드는 데에, 혹은 신규 영웅 만드는 데 1년 이상을 썼고 오버워치 2의 치장 아이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오버워치2에는 앞서 공개된 로마, 뉴욕, 리우데자네이루 외에 포르투갈 전장이 추가되며, 게임 내 상점에서는 새로운 게임 내 가상 화폐인 오버워치 코인을 통한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출시와 함께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 전체 영웅을 무료로 바로 이용 가능한 혜택 외에도 배틀패스 추가 경험치 부스팅 및 오리진 스킨 착용 가능 혜택이 포함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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