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추석 명절에 대비해 사업자금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980여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에 지원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중 일반자금(창업·경영안정자금)은 400억원이고,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경남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1년치 보증수수료 0.5%p를 감면한다.
일상회복 특별자금은 330억원으로 코로나19 유행기간에 영업제한이나 40% 이상 매출감소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융자금액은 업체당 2천만원 한도로 상환조건과 이자감면 혜택 등은 일반자금과 같다.
추석 명절 특별자금 100억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추석 명절 자금 소요에 맞춰 오는 8월16일부터 시행된다.
연간 운용 중인 정책자금 중 융자한도가 남아 있는 150여억원도 지원한다.
‘희망두드림 특별자금’과 ‘경남도 소상공인 창업 성공사다리’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특별자금도 한도액이 남아 있다.
자금상담 예약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창원=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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