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한컴인스페이스가 경희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 영상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컴인스페이스는 'KHU-한컴인스페이스 AI연구소'를 설립해 원천기술 개발과 AI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구관측용 초소형 민간위성인 '세종1호'의 영상데이터, 드론 라이다(LiDAR) 영상데이터 등 우주·항공·지상을 아우르는 영상데이터에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을 통해 도심 변화탐지, 재난재해 분석, 농경지 분석 등 국토‧수산‧해양환경‧경계수역 관리에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희대는 2017년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설치에 이어 2018년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와 관련 첨단학과도 각각 신설한 바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데이터 시대 경쟁력은 AI 기술 활용에 달려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위성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 영상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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