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외식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출시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식신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트윈코리아(TWINKOREA.IO)'가 초기 정식 서비스(버전 1.0)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식신의 전국 75만개 맛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 현실의 식당과 상점 정보를 담은 서비스다. 이번 초기 서비스는 '유저 참여형' 생태계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가입 회원은 모두 '트레블러'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식신이 '트윈코리아(TWINKOREA.IO)' 초기 정식 서비스(버전 1.0)를 공개했다. [사진=식신]

주요 활동으로는 '트윈월드'와 '배낭보기'가 있다. 트윈월드에서는 가고 싶은 지역, 테마, 서비스별로 상점 정보와 위치, 다른 트레블러들의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관심 있는 상점을 저장하거나, 방문 상점에 대한 리뷰를 직접 작성할 수 있다.

배낭보기에서는 테마, 장소,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상점별 그룹을 만들고, 담아 둔 상점을 그룹화 할 수 있다.

초기 서비스의 주요 액티비티 보상으로 유저는 상점에 사진이나 영수증 인증 등을 거친 리뷰 작성을 완료하면 생태계 내부 검증을 거쳐 '트윈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내부 검증은 트윈코리아 플랫폼 내에서 '셀'이라고 부르는 현실 주소 좌표 기반 일정 영역을 분양 받은 회원인 '셀 오너'가 셀의 관리자로서 참여한다. 셀 오너는 이로 인해 트윈 포인트의 일부를 관리 대가로 적립 받게 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6~7월 중 오픈할 '포인트샵'에서 타 포인트와의 교환 서비스, 브랜드·프랜차이즈 상품권 등 다양한 활용처에서 쓸 수 있게 된다.

허은솔 트윈코리아 대표는 "많은 유저분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트윈월드 상점 여행과 함께 셀 오너들에게 검증된 신뢰도 있는 리뷰, 정보를 공유하며 트윈지갑을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