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전수홍 한국지사장 선임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전수홍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

체크포인트는 한국 지사의 사업을 이끌 수장으로 전수홍 전 파이어아이코리아 지사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 신임 지사장은 30년 동안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체크포인트에 합류하기 전 10여년 간 파이어아이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블루코트와 파운드리네트웍스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IT기업에서도 주요 임무를 수행했다.

전 지사장은 국내에서 첨단 기술 솔루션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체크포인트 동남아‧한국(SEAK) 지역 영업 리더인 응관텅(Teong Eng Guan) 디렉터는 "IT업계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수홍 지사장이 체크포인트 한국지사를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지사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한국 고객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 지사장은 "원격 근무와 하이브리드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 수가 늘면서 사이버 위협은 정교해지고 있다"며 "기존 보안을 뛰어넘어 '예방 최우선(Prevention-Firs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체크포인트, 올해 사이버 팬데믹 '안전·단순·통합' 전략 앞세운다

• 체크포인트 "해킹공격 건수 10배↑…MS 메일서버 패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