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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美 모더나와 ”유전체 분석(Sequencing) 서비스” 공급 확대 계약


모더나 향 올해 상반기 서비스 두배 이상 성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세계적인 코로나 백신 개발회사인 미국 모더나와 올해 상반기 DNA 및 RNA 등의 유전체 분석(Sequencing) 서비스 공급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소마젠은 지난 2014년 4월 모더나와 DNA 및 RNA 등의 유전체 분석(Sequencing)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유전체 분석(Sequencing) 서비스를 모더나에 제공해 왔다.

소마젠은 올해 상반기 모더나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전년 대비 두배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한상연 기자]
소마젠은 올해 상반기 모더나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전년 대비 두배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한상연 기자]

올해 상반기는 는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 등 모더나의 사업 확대로 연장 계약을 통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발주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소마젠이 2021년 상반기에 모더나에 공급했던 매출액은 43만 달러였고 올해는 약 116만 달러(약 14억원) 규모로 발주키로 했다.

소마젠 관계자는 “상반기 명시된 공급 물량은 발주하게 될 최소한의 물량을 뜻한다”며 “향후 모더나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DNA 및 RNA 등의 유전체 분석 수요가 늘어날 경우, 본 계약에 명시된 공급 물량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소마젠 전체 매출 중 유전체 분석 사업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약 94%에 달하며, 주요 거래처는 미국의 베리앤틱스(Variantyx), 에드메라 헬스(Admera Health), 존스홉킨스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부속기관인 LIBD(리버뇌발달연구소), 모더나 등이다.

라이언 김 소마젠 대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대내외적 사업 환경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마젠의 전 임직원들이 변함 없는 고품질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제공, 철저한 납기 준수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 거래처 발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등을 통해 미국 내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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