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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것 없는 한일회담" 尹 대통령 직격한 이재명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퍼주기는 잔뜩 했지만 받아온 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폐기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 폐기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 대회'에 참석해 "국가간 외교의 영역에서 일방 우리의 이익만 챙길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최소한의 균형은 있어야 한다"며 "일본에 유익하기만 한 강제동원 해법이라고 내놓은 것이 대체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줬나"고 쏘아 붙였다.

이어 그는 "독도에 대해서 얘기할 때 '절대 아니다' 항변했나, 위안부 합의 이행했을 때 뭐라 했나,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원상 복구는 아무 조건 없이 했지만 화이트 리스트는 복구하지 않았다"며 "식탁에 방사능에 오염된 농수산물이 올라올 지도 모르는데 ‘안 된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나라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지라도 국민이 나서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과 11일, 18일에 이은 4번째 행사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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