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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상] '트럼프 체포' 사진에 전세계 '깜짝'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사진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등으로 인해 당국에 체포될 것이라고 스스로 선언했기에 이와 맞물려 사진이 사실인 것처럼 보였다. 사실은 AI가 만든 '가짜 사진'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사진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었다. 모두 AI가 만든 사진이었다. [사진=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사진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었다. 모두 AI가 만든 사진이었다. [사진=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2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가 맨해튼에서 체포됐다"는 설명과 함께 관련 사진이 확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사진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었다. 모두 AI가 만든 사진이었다. [사진=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사진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었다. 모두 AI가 만든 사진이었다. [사진=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사진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었다. 모두 AI가 만든 사진이었다. [사진=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찬 사진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파장이 일었다. 모두 AI가 만든 사진이었다. [사진=엘리엇 히긴스 트위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도망가는 듯한 장면, 수갑을 찬 채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끌려가는 모습, 교도소에서 주황색 재소자 복장을 입고 청소를 하는 모습 등 다양하다.

그렇지만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왜곡된 부분들이 곳곳에 보인다. 경찰관 제복이 어색하거나 곳곳에 쓰인 글자가 이상하거나 손가락 모양도 어색하게 그려져있다.

일부 이미지는 디지털 자료 분석단체 '벨링캣'의 창립자 엘리엇 히긴스가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트위터에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를 이용,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으로 사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AI 기술이 날이 갈수록 고도화 되고 있기 때문에 수용자들이 뉴스 등 온라인 상에서 AI '페이크 이미지'를 접할 때 이에 대한 지위 여부를 가리기가 갈수록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 기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해튼지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직전에 그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고,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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