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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신한투자


목표주가 3만원→2만1000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1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니테스트는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15억원을 기록했고, 3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2분기 영업적자(72억원) 대비 적자 폭은 감소했다. 사업별 매출액은 반도체 114억원, 태양광 80억원, 기타 121억원이다. 2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설비 투자 감소가 장비 수주 감소로 이어졌다. 또 태양광 모듈 매출 감소도 실적 부진의 이유로 거론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1천원으로 내렸다. 사진은 유니테스트 로고. [사진=유니테스트]
신한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1천원으로 내렸다. 사진은 유니테스트 로고. [사진=유니테스트]

유니테스트의 실적 반등의 핵심은 태양광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의 4분기 태양광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56억원으로 추정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EPC 사업은 설계, 조달, 시공 등의 일괄 수주 산업"이라며 "하반기 공공과 민간 수주에 따른 매출 반영이 기대됨에 따른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짚었다.

태양광 태양전지 프로젝트인 페로브스카이트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열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보다 친환경 제품으로 구분된다. 2023~2025년 단계별(소형·대형)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20년 8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MOU) 체결도 긍정적이며,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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