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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선수단 참여 LG '2022 러브 기빙 데이' 행사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LG 구단은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2022 러브 기빙 데이'(Love Giving Day) 행사를 진행했다.

러브 기빙 데이는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뒤지난 2년동안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고 이날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염경엽 LG 감독을 비롯해 2023년 신인 선수, 홍창기, 박해민(이상 외야수) 정우영(투수) 등 선수 2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단 사인회, 기부금 전달식, 선수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LG 트윈스는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2022 러브 기빙 데이' 행사를 가졌다.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는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2022 러브 기빙 데이' 행사를 가졌다. [사진=LG 트윈스]

정우영은 행사를 마친 뒤 구단을 통해 "뜻 깊은 자리에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더 좋은 기분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인 선수를 대표로 김범석(포수)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줘 감사했다"며 "좋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게 기쁘고,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이날 올 시즌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러브 기빙 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얻은 입장수입 1732 만원과 LG 트윈스 동호회 연합에서 전달한 160만원을 서울 송파구 소재 신아재활원과 임마누엘집에 기부했다.

LG 선수단 시즌 성적과 연계하여 진행한 '사랑의 도서나눔'과 '기부 앤 런' 활동을 통해서는 3575만원 상당 도서와 51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고우석(투수)의 세이브 기록에 따라 적립한 999만6천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로, 이재원(외야수)의 홈런 기록에 따라 적립한 130만원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각각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오른쪽)이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러브 기빙 데이' 행사에서 어린이팬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오른쪽)이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러브 기빙 데이' 행사에서 어린이팬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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