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주간 추천주] 2차전지주 주목…삼성SDI·엘앤에프 등 러브콜


LG화학·농심·에스엠 등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2차전지 관련주 등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내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2차전지 관련주 등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사진=각 사]
국내 증권사들이 다음주 시장에서 내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2차전지 관련주 등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사진=각 사]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LG화학, 엘앤에프, 삼천리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사업 소재 내재화를 가장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만들어 가는 중"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서의 경쟁력을 지켜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 생산량 증가 따른 양극재 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북미, 유럽 시장 진출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경쟁사들과의 주가수익비율(P/E) 격차 축소가 기대된다"고 했다.

삼천리에 대해 "유연탄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천연가스 도매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와 판가 시차 해소,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농심, 에스엠, 삼화콘덴서를 추천했다.

농심에 대해 "4분기에는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한번 더 개선될 것이다. 연결 영업이익 34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천30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에스엠에 대해선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음반 호조와 오프라인 활동 확대로 콘서트, MD 매출이 양호했다"며 "엔데믹 효과로 주요 종속회사의 합산 실적도 개선됐다. 라이크기획의 계약 종료와 함께 별도 이익률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했다.

삼화콘덴서에 대해선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산업과 전장향은 견조했고 IT향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재고 관리와 가동률 조정이 타이트하게 이뤄져 4분기 가동률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전방 비중도 40% 수준으로 IT 수요 둔화 우려에도 내년 실적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SDI, 더블유게임즈를 주목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 수급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 내 통합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가 경쟁력 기반으로 흑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에 대해선 "내년 예상 매출은 25조원, 영업이익은 2조4천억원으로 예상된다. 미국, 유럽의 중국산 배제 전략으로 완성차 업체들은 대한민국 셀 제조사를 선택하는 추세다. 내년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에코프로비엠과의 조인트벤처(JV), 에코프로의 소재 수직계열화 등 탈중국 공급망 구축과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게임 흥행과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게임 사용자들이 가져가는 베팅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신규게임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겜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하반기를 목표로 아이 게이밍 론칭을 준비해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간 추천주] 2차전지주 주목…삼성SDI·엘앤에프 등 러브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