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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 참여율 24.5%…국토부와 28일 교섭


전날보다는 참여율 감소…포스코·LG화학 등 산업계 피해 곳곳서 발생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조합원 파업 참여율이 24.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오후 5시 참여율 30%에 비해선 줄어든 수치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천여명 추정) 중 24.5%에 해당하는 5천400명이 16개 지역 150개소에서 분산 대기하고 있다.

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은 63.3%로 평시(64.5%) 수준으로 항만 운영에는 문제가 없지만 총파업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업계 피해가 발생하는 중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부산 남구의 한 주차장에 운행을 멈춘 화물차가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부산 남구의 한 주차장에 운행을 멈춘 화물차가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철강제품 등이 내부에 적체돼 반출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LG화학과 GS칼텍스 등은 파업 여파로 제품을 사흘째 반출하지 못했다.

정부는 오는 28일 화물연대와 대화에 나선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28일 첫 교섭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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