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대선에서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차기 대통령으로 분별 있고 중도인 인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바이든 행정부에 이런 기대를 걸었지만 돌아오는 건 실망뿐"이라고 꼬집었다.
머스크 CEO는 차기 대통령으로 디샌티스를 지지할 것인지 묻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리자면 나는 오바마와 바이든을 아주 크게 지지했었다"며 "마지못해 바이든을 뽑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5월 공화당으로 전향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그동안 민주당에 투표해왔는데 민주당은 대체적으로 다정한 정당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현 민주당은 분열과 증오의 정당이 됐다"고 지적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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