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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정산에 이선희가 '스승'이라 소환 되는 게 아니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정산 내역 등을 두고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후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의 스승이자 후크의 간판인 이선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선희 프로필 사진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선희 프로필 사진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25일 텐아시아는 "이선희가 2002년 후크 설립 이래 2018년까지 약 14년에 걸쳐 회사 경영진으로 근무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유학을 떠난 약 4년을 제외하고 후크의 등기 임원을 지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후크의 이사로 등재됐고 2010년 돌아온 이후 2018년까지 약 8년간 사내이사를 지냈다"고 밝혔다.

후크의 전신은 이선희 매니저 출신 권진영 대표가 1998년 '라이브 극장'이라는 상호로 개업했다. 이선희가 이승기를 영입한 2002년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바꿨다.

매체는 특히 "2002년부터 2004년 6월까지는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며 "후크의 경영진이었던 이선희가 이승기의 정산 여부를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공범"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배우 이승기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진행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승기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진행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후크가 반박에 나섰다. 후크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선희는 회사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후크는 "이선희는 후크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다. 명목상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크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권진영 대표가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던 1인 회사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억측으로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상처 입히는 행위에 대하여 묵인하지 않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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