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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정진상, 이재명 '정치공동체' 아닌 심부름꾼" 친명 정성호 반박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친명(친 이재명)계'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진상 당대표 정무실장 등을 '정치적 공동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들은 소위 (이 대표의) 심부름꾼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들은 정치적 공동체라기보다도 이 대표가 성남시장 또는 경기도지사 시절 심부름 하던 참모들이었다. 그들이 함께 정치적 목적을 지닌 또는 지향했던 정치적 관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정당이 정치적 목적과 목표를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임 아니겠나"라며 "저를 포함해 민주당의 국회의원들, 권리당원들이 이 대표와 정치적 공동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의 '정치적 공동체'라는 표현에 대해 "그야말로 정치적"이라며 "'정치 공동체'라는 말을 법률 용어에서 본 적이 없다. 법률가인 검사들이 그런 용어를 쓴다는 것 자체가 너무 정치적이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정 의원은 "(검찰이) 현재 비리 혐의로 구속된 두 사람과 (이 대표의) 관련성에 대해 선입견을 갖게 하기 위해, 이 대표가 뭔가 죄를 저질렀다라고 하면서 궁극적으로 수사해 사법처리를 하려는 정치적 저의를 미리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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