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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원자력 발전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박일준 차관, 양국 민간 기업 협력 활성화 당부

[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3일 주한 영국대사관과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주최한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양국간 원전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영국의 원자력 발전 현황과 한·영 협력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톰 그레이트렉스 영국원자력산업협회장, 마크 새비지 터너앤타운젠드 상무 등 영국 인사들과 강호인 건설산업비전포럼 대표,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회장 등 국내 인사들이 참석한다.

영국은 지난 4월 에너지안보전략을 통해 총 발전량 중 원전 비중을 2020년 15%에서 2050년 25%로 확대하고 2050년까지 최대 8기의 신규원전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톰 그레이트렉스 협회장은 발제를 통해 영국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원전만이 실행가능한 전력원(the only viable electricity source)이라며 영국 신규 원전 시장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기업의 중요한 시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일준 차관은 이날 영국 신규원전 건설 협력, 제3국 공동진출, SMR 등 3대 분야에서 양국 민간 기업들의 협력 활성화를 당부했다.

박 차관은 "영국은 1956년 최초 상업 원전을 가동한 원전 종주국으로 고리원전 건설에도 참여하는 등 우리와 오랜 기간 협력을 이어왔다"며 "양국이 그동안 쌓아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전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다솜 수습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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