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 확진수험생 2400명 첫 '외출응시'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천437명으로 집계됐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제13지구 제14시험장)에서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제13지구 제14시험장)에서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1교시 시험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누적 확진자는 2천641만2천901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5천398명 해외유입은 39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8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천862명(치명률 0.11%)이다. 사망자 수는 53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천400명가량이 별도로 지정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처음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재택치료 중 외출해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격리중인 확진자가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격리 의무가 완화됐고, 확진자 규모가 대폭 늘어 병원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확진 수험생은 이날 입실시각까지 도보나 자차를 이용해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차 이용이 어려운 확진 수험생은 구청 전담 공무원과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까지 이동하게 된다.

확진자가 아닌 일반 수험생 가운데 수능 직전 갑자기 열이 나는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일반 시험장 내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 확진수험생 2400명 첫 '외출응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