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4천519명으로 집계됐다. 1주전보다 1만1천70명 증가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는 2천609만1천539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4천470명 해외유입은 49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4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천571명(치명률 0.11%)이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자 수능을 일주일 앞둔 수험생과 가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로 '마스크 수능'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확진되더라도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지만, 건강 악화가 시험에 영향을 끼칠까 염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성호 동아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는 독감과 달리 잠복기가 최소 3일, 최장 2주로 길기 때문에 남은 며칠 동안만이라도 밀집 장소를 피하는 등 신경을 쓰면 된다"며 "갑작스러운 생활, 공부 패턴 변경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고 10일 연합뉴스에 말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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