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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5천 "겨울 재유행 12월 정점"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천365명으로 집계됐다. 1주전보다 8천478명 증가한 것이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2천603만7천20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5천315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2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천531명(치명률 0.11%)이다.

확진자 수에 이어 위중증 환자와 중증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진입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겨울철 유행이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일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날 브리핑에서 밝혔다.

방대본은 "질병관리청과 민간 연구진의 수리 모델링 결과 변이 발생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겨울철 유행이 최대 일 5만명에서 20만명까지 폭넓게 전망됐다"며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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