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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2천, 54일만에 최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2천273명으로 집계됐다. 1주전보다 3천910명 증가한 것이다.

서울시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관계자가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관계자가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2천591만9천183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2천221명 해외유입은 52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6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천420명(치명률 0.11%)이다.

확진자 수에 이어 위중증 환자와 중증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진입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지난 9월 28일(37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8.7%(1천573개 중 452개 사용)다. 아직은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지난달 중순 15%대에서 점차 늘어 어느새 30%에 가까워졌다.

정부는 유행 추이에 따라 병상 수를 조절하고 있다. 여름 유행에 따른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에 가까웠을 때 중증 병상 수를 최대 1천848개로 늘렸다가 유행이 감소하면서 차츰 병상 수도 감축했다.

올겨울은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할 전망이어서 병상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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