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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꼽은 3분기 화제작…'우영우'→'환승연애2' '빅마우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위터가 선정한 2022년 3분기 화제의 콘텐츠 1위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였다.

21일 트위터가 2022년 3분기 화제의 드라마·예능 콘텐츠 TOP10을 공개했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의 총 노출(organic impression) 수를 기준으로 3분기에 TV 및 OTT에 방영 또는 공개된 드라마, 예능 시리즈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를 차지했으며,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가 2위, MBC 드라마 '빅마우스'가 3위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사진=ENA]

이어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Mnet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KBS1 예능 '전국노래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JTBC 예능 '소시탐탐'과 '최강야구'가 순위에 올랐다.

지난 분기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다양한 키워드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하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혔다. '털보아저씨' '태수미가' '류재숙 변호사' 등 에피소드마다 이슈가 된 등장 인물뿐만 아니라 '러브 라인' '부정 취업' 등 스토리 관련 키워드도 트렌딩되며 방송일 전후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빅마우스'와 '작은 아씨들' 역시 드라마 팬들의 수많은 리뷰 트윗을 이끌었다. '빅마우스'는 예고편,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방송 전부터 트위터에서 회자됐으며, '작은 아씨들'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와 빠른 속도감으로 트위터에서 '미친 드라마'로 불리며 매회 이슈가 되었다. 실제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작은 아씨들'의 최고시청률은 각각 17.5%, 13.7%, 11.1%(닐슨코리아 기준)로, 트위터에서의 화제성 순위가 시청률에도 반영되었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는 '환승연애2'와 '위기의 X'가 순위권에 올랐다. '환승연애2'는 매회 방송마다 '원빈지수' '현규해은' 등 커플들의 이름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꾸준히 오르며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위기의 X'는 권고사직, 집값 폭등, 주식 폭락 등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현실 반영' 드라마로 불리며 트위터에서 이슈가 됐다.

트위터 글로벌 K팝&K콘텐츠 총괄 김연정 상무는 "3분기 TV 드라마 순위는 닐슨코리아에서 집계한 최고시청률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작은 아씨들' 다음으로 9.3%의 높은 최고시청률을 보인 '환혼'이 아쉽게 TOP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바로 그 뒤를 이었다.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김신영표 '전국노래자랑' 역시 9.2%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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