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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개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여의도 일대 도로통제


마포대교 남단서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면 통제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3년 만에 재개되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최대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 도로가 통제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을 증회 운행한다.

8일 서울시와 한화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6시까지는 사전행사가, 저녁 8시30분~10시50분까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란 주제로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이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2019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 [사진=한화]
2019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 [사진=한화]

서울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축제 전후인 오후 2시부터 저녁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된다. 필요시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 등도 통제될 예정이다. 인근 교차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는 경찰과 모범 운전자 780여 명이 나서 교통 소통을 관리한다. 한강교량과 주변 도로에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정차 위반차량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도로 통제로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축제 중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양방향 등 4곳의 버스 정류소 이용은 불가하고, 우회 경로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린다. 5호선은 저녁 8시30분~10시 사이 63회로 18회 증회하고, 9호선은 오후 5시~ 저녁 11시 사이 192회로 52회 더 운행한다.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272회에서 345회로 집중 배차한다.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는 행사 시작 전 오후 6시~7시, 출입구 폐쇄는 저녁 8시~11시 중 역사 내 혼잡도를 고려해 조치한다. 저녁 8시 이후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은 모두 폐쇄된다. 열차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경우에만 통행이 허용된다.

/양창균 기자(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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