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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아약스에 6-1 대승…11경기 무패 행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나폴리(이탈리아)의 대승에 일조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약스에 6-1로 이겼다.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나폴리와 아약스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이 열린 가운데 김민재가 상대 돌파를 저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나폴리와 아약스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이 열린 가운데 김민재가 상대 돌파를 저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버풀(잉글랜드)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 이어 아약스까지 격파한 나폴리는 3연승(승점 9)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세리에A에서 6승 2무를 기록 중인 나폴리는 UCL 3연승을 더해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나폴리가 시즌 공식전 첫 경기부터 11경기째 무패를 기록한 것은 3부 리그에 있던 2005-2006시즌(16경기 무패) 이후 처음이다.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한 아약스는 리버풀(승점 6·2승 1패)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나폴리는 전반 9분 아약스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나폴리의 공격력이 아약스를 매섭게 몰아쳤다.

동점골은 김민재의 발에서 시작됐다. 김민재가 상대 롱패스를 끊어내면서 나폴리의 공격이 전개됐다. 그리고 동료들을 거치면서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머리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바니 디로렌초의 헤딩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나폴리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분 상대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라스파도리가 오른발 슛으로 아약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약스는 후반 28분 두샨 타디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도 놓였다.

나폴리는 기세를 몰아 후반 36분 조바니 시메오네의 득점으로 6-1 승리를 완성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3차례 볼 경합에서 이겨냈고 77차례 볼 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2.4%를 기록했다. 또한 4차례 인터셉트, 1차례 태클도 성공시켰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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