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유희동 기상청이 최근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유희동 청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WMO 집행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로 아시아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이란, 인도와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까지 총 6개국이 집행이사국을 수행한다. 2023년 5~6월 개최 예정인 제19차 세계기상총회까지 활동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WMO 집행이사 당선은 국제 기상기후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이바지한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속에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적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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