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26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항체 양성률 97%”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다.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을 할 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26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판단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6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권고했다.

이어 “정부는 전국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했다”고 설명한 뒤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앞으로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금도 21만여명의 국민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고 요양병원과 시설에 계신 36만 어르신들께서는 면회 온 자녀의 손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는 날까지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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