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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초보 여성 골퍼 위한 클럽 선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야마하골프가 새로운 페미나(FEMINA)를 선보였다. 페미나는 지난해(2021년)까지 8년 동안 국내 골프 클럽 풀세트 판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여성용 골프 클럽 중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이유로 여성 골퍼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인기를 모았다.

야마하골프에서는 국내 여성 골퍼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페미나를 5년만에 출시했다. 야마하골프를 국내에 런칭하고 있는 ㈜오리엔트골프는 "기존 페미나보다 더 쉽고 가벼우며 세련된 클럽으로 재탄생했다"고 신형 페미나를 소개했다.

야마하골프는 국내 여성 골퍼를 위해 5년 만에 새로운 페미나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오리엔트골프]
야마하골프는 국내 여성 골퍼를 위해 5년 만에 새로운 페미나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오리엔트골프]

야마하골프가 이번에 선보인 페미나는 풀세트 모델이다. 오리엔트골프는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해 자신의 생애 첫 풀세트를 장만하고 싶다면 페미나를 가장 먼저 고려해봐야 한다"며 "힘이 약해 기존 여성 클럽이 휘두르기 부담스러운 골퍼 역시 신형 페미나를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2023년형 페미나 드라이버의 헤드는 460㎤로 기존 모델(449.3㎤)보다 커졌다. 관성모멘트(MOI) 수치도 4257g·㎠로 기존 페미나 드라이버(3860g·㎠)와 견줘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다.

중량도 249g으로 초경량 드라이버의 면모를 이어갔다. 저중심 설계로 고탄도와 저스핀을 유지한 페미나 드라이버는 방향성과 비거리를 모두 잡았다.

야마하골프는 악기로 유명한 회사다. 여성 골퍼가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타구음이다.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음 영역대는 4500Hz 부근이라고 알려졌다. 2023년형 페미나의 음압 레벨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등하다. 실제 타격 테스트에서 실음을 확인한 결과 4500Hz 부근에서 타구음이 가장 높게 측정됐다.

페미나 우드와 유틸리티도 헤드 체적을 키워 관성모멘트 수치를 끌어올렸다. 오리엔트골프는 "야마하골프가 갖고 있는 첨단 기술력으로 성능을 계승하고 동시에 진화했다. 4번과 7번 우드 그리고 5번 유틸리티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야마하골프는 국내 여성 골퍼를 위해 5년 만에 새로운 페미나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오리엔트골프]
야마하골프는 국내 여성 골퍼를 위해 5년 만에 새로운 페미나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오리엔트골프]

샌드 웨지는 벙커에서 미스를 억제하는 라이즈아웃 솔(riseout sole) 기능을 적용했다. 라이즈아웃 솔은 샌드 웨지의 솔 부분을 동그랗고 매끄럽게 한 번 더 깎은 방식을 뜻한다. 이 형태로 인해 솔이 평평한 다른 일반적인 샌드 웨지보다 솔이 모래를 잘 파고 들어갔다가 수월하게 미끄러져 나온다.

페미나 퍼터는 직진성이 뛰어나고 다루기 쉬운 말렛형 퍼터다. 볼과 같은 크기로 2개의 선이 그어져 있고 중앙에는 두꺼운 선이 쉬운 정렬을 돕는다. 다크 톤의 컬러로 그려진 선은 시인성이 뛰어나 정확한 어드레스 후 임팩트를 가능하게 했다.

그립은 다소 굵은 것을 채용해 안정된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페이스는 밀링 가공으로 부드러운 타감을 실현했다. 또한 신형 페미나에 특별한 장치를 하나가 더있다. 심었다.

'가이드식 그립'이다. 올바른 동작으로 제대로 쥘 수 있도록 그립 위에 도형으로 표시했다. 왼손 새끼손가락부터 3개의 손가락을 그립에 표시된 파란색 부분에 맞춰 잡는다.

이어 하얀색 빗금 부분의 삼각형 라인을 기준으로 오른손을 붙여서 야마하 로고가 정면에 오게끔 잡는다. 오리엔트골프는 "그러면 제대로 된 그립을 할 수 있고 똑바로 볼을 날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야마하골프는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아름다운 시작 페미나'를 선정했다. [사진=㈜오리엔트골프]
야마하골프는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아름다운 시작 페미나'를 선정했다. [사진=㈜오리엔트골프]

가이드식 그립은 일본 야마하골프주니어스쿨의 난바 켄타로 코치가 개발했다. 난바 코치는 "아이들을 주로 교육하고 있다"며 "골프 초심자의 고민뿐 아니라 모든 골퍼가 소홀히 하는 올바른 그립법에 대해 알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말했다.

신형 페미나 이미지는 젊은 세대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갖추는 데 컬러 조합이 한몫했다. 채도를 낮춘 그레이 톤을 가미한 핑크와 네이비블루의 조합으로 깊이감을 더했다.

또한 직선을 교차한 격자무늬로 색분할이 이뤄져 구조적인 안정감을 준다. 이런 시각적인 안정감은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이어져 플레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리엔트골프는 "골프를 시작하는 여성 골퍼에겐 신형 페미나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야마하골프는 '아름다운 시작 페미나'를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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