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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 서현x나인우, 뜨거운 입맞춤…시청률 4.3%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징크스의 연인' 서현과 나인우가 뜨겁게 입을 맞췄다. 키스신에 힘입어 시청률도 4%대로 복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6회는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JTBC '인사이더'는 3.1%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광(나인우 분)은 자신을 위해 어떤 위험도 두려워하지 않는 슬비(서현 분)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징크스의 연인 [사진=KBS]
징크스의 연인 [사진=KBS]

먼저 슬비는 동식(최정우 분)에게 납치당한 수광을 찾아 헤맸지만, 마찬가지로 붙잡혀 갇히는 신세가 됐다. 정신을 차린 수광과 슬비가 탈출하려고 애쓰는 동안 창고에 설치된 폭탄의 타이머가 작동을 시작했다. 민준(기도훈 분)은 이들이 갇혀 있는 장소로 달려갔지만 슬비와 수광을 구하려는 그의 노력까지 좌절됐다.

폭탄의 타이머가 수십 초 남은 상황에서 탈출이 불가능해지자 슬비는 수광의 손을 잡았다. 그녀가 발휘한 초능력으로 인해 시간이 멈췄고, 이 틈을 타 두 사람은 무사히 그곳을 벗어났다. 하지만 슬비는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고, 이는 상대방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면 그 사람의 불운이 몸에 쌓이게 된다는 엄마 미수의 충고를 떠오르게 했다.

수광은 진실을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슬비는 끝끝내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수 없었고, 수광은 "내가, 나한테 거짓말만 하는 사람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니?"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설상가상으로 계속해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자 서동시장 내에는 슬비가 무당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마침내 슬비와 수광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슬비 때문에 몹시 심란해하던 수광은 그녀를 혼자 집에 두고 외출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집에 물이 샌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빗물이 흐르는 집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슬비를 마주한 수광은 그녀를 끌어안아 입을 맞췄고,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인정했다.

연인으로 발전한 슬비와 수광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설렘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서동시장에서 유쾌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과는 달리, 금화그룹의 회장 선삼중(전광렬 분)은 끊임없이 슬비를 주시했다.

행복하기만 했던 수비 커플(수광+슬비) 앞에 새로운 위기가 차례대로 나타났다. 슬비의 친아버지로 추정되는 정 비서(이훈 분)가 등장해 수광의 생선 가게에서 일하게 됐다. 또한, 별안간 수광의 손을 잡으며 "가지 마"라고 의미심장한 예언의 말을 남기는 슬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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