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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 상수관 정비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동시에 새는 수돗물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개량하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53억원과 지방비 231억원 등 총사업비 484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청 전경 [사진=전주시]
전라북도 전주시청 전경 [사진=전주시]

지난 2019년 인천지역 적수사고 발생 이후 정부 정책으로 국비 50%를 지원 받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록시스템 구축은 상수도 관망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상수도시설을 일정 규모와 구역으로 블록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주 전역을 대상으로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노후 상수관 정비는 누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암과 인후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이 두 곳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고 개량해 60.5%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와 수자원공사는 이들 급수구역의 누수 상태 등을 파악해 노후 상수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장변호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노후 상후도관 정비를 통해 새는 수돗물을 잡고 유수율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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