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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日 국대 출신 윙어 마나부 영입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일본 출신 사이토 마나부(32)를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30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마나부를 아시아 쿼터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5번"이라고 발표했다.

수원 삼성에 합류한 마나부. [사진=수원 삼성]
수원 삼성에 합류한 마나부. [사진=수원 삼성]

2008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나부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거쳐 지난해부터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뛰었다.

마나부는 프로 통산 407경기에서 69골 60도움을 기록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 축구 대표로도 활동한 바 있다.

수원은 마나부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양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우수하다"라고 소개하며 팀의 득점력 상승을 기대했다.

마나부는 "트리클로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수원은 위대한 클럽이고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고 잘 알고 있다. 팬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마나부는 28일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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