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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상·영화산업 생태계 확장 지원


[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 영화인들의 진취적인 영화 제작환경을 마련하고 영상문화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올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영상·영화 진흥사업을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과제와 실행계획을 담은 광주 영상·영화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 영상·영화 진흥 기본계획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광주시와 학계, 연구원, 활동가들로 구성된 광주영상·영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광주 영화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영상영화 생태기반 구축과 안정화 ▲영상영화산업 활성화 등 2개 분야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올해부터 영상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광주독립영화제와 여성영화제 등 양대 영화제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대폭 늘렸다.

양대 영화제에 보조금 지원은 1억3천만원에서 2억2천만원으로 69% 증액됐다. 지원 시기도 상반기로 앞당겨져 광주독립영화제의 경우 지난 23일부터 4일간 개최됐다.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광주여성영화제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독립영화 상영 위주의 광주독립영화관을 영화 관련 자료를 보존·공유하는 필름 아카이브 시설로 조성하고, 저명한 영화감독과 배우 등이 함께 하는 강연회와 대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눈높이를 키우며 영화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거점 시설로 탈바꿈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영구 광주광역시 문화산업과장은 “지역 영상·영화인들이 안정적인 제작 환경에서 참신하고 우수한 영상·영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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