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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 이젠 큐브샛 사출 시작한다


29일 오후 조선대 큐브샛부터 사출, 이틀 간격으로 나머지도 우주로 내보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6월21일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6월21일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난 21일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하면서 성능검증위성이 저궤도를 공전하고 있다. 성능검증위성에는 4개의 큐브샛이 탑재돼 있다. 이 크브샛을 29일부터 순서대로 우주 공간으로 내보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오후 조선대의 ‘STEP Cube Lab-II’를 사출할 예정”이라며 “사출 성공 여부는 30일 새벽 중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4개 대학 큐브위성이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차례로 사출된다. [사진=과기정통부]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4개 대학 큐브위성이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차례로 사출된다. [사진=과기정통부]

29일 조선대 큐브샛을 시작으로 KAIST(RANDEV, 7월 1일 사출 예정), 서울대(SNUGLITE-II, 7월 3일 사출 예정), 연세대(MIMAN, 7월 5일 사출 예정) 학생들이 만든 큐브샛도 순차적으로 사출된다.

조선대 큐브샛은 중적외선, 장적외선 다중밴드 등으로 지구 관측 임무를 맡았다. 서울대 큐브샛은 지구대기관측 GPS RO(Radio Occultation) 데이터 수집, 연세대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카이스트 큐브샛은 초분광 카메라로 지구를 관측하는 임무이다.

이들 큐브샛은 임무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다. 무게는 3.2kg에서 9.6kg에 이른다. 큐브샛을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내 보내는 것은 위성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기 위해서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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