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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무서워 방송 못하겠다" 장성철 지적에 이준석 "비판 성역 있어선 안돼"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시사 패널들은 누구를 비판하더라도 편하게 말씀하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 의원을 비판한 장성철 가톨릭대 특임교수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의원실 주최로 열린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가 기피하는 문제를 공론화해서 공성전을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의원실 주최로 열린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가 기피하는 문제를 공론화해서 공성전을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러면서 "제가 시사 패널 세상은 좀 아는 편인데 이준석 비판은 아무리 해도 따로 방송국이나 패널들에게 연락하거나 그러지 않는다"며 "다른 곳이라도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전날 자신의 SNS에 "저는 장제원 같은 분은 정권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행태에 대해 방송에서 비판 좀 했다고 방송국에 전화해 저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 항의하는 게 권력 실세가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서워서 방송 패널 못하겠다"라며 "권력을 잡으니 과거로 돌아가나"라고 꼬집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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