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시사 패널들은 누구를 비판하더라도 편하게 말씀하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 의원을 비판한 장성철 가톨릭대 특임교수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시사 패널 세상은 좀 아는 편인데 이준석 비판은 아무리 해도 따로 방송국이나 패널들에게 연락하거나 그러지 않는다"며 "다른 곳이라도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전날 자신의 SNS에 "저는 장제원 같은 분은 정권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행태에 대해 방송에서 비판 좀 했다고 방송국에 전화해 저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 항의하는 게 권력 실세가 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서워서 방송 패널 못하겠다"라며 "권력을 잡으니 과거로 돌아가나"라고 꼬집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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