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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산악회, '한국대학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 1위 쾌거


대학산악부 17개팀서 300여명 선수·관계자 참석 성료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고려대학교 산악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2022 한국대학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단법인 한국대학산악연맹(회장 인채권)은 26일 시립 강북청소년센터에서 '2022 한국대학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을 진행한 결과 고려대학교 산악회가 1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 한국대학산악연맹(회장 인채권,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에서 입상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대학산악연맹]
'2022 한국대학산악연맹(회장 인채권,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에서 입상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대학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은 대학산악연맹이 2000년에 시작해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했는데, 최근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다가 3년만에 다시 열렸다. 2등은 성균관대학교 산악회, 3위는 서울대학교 농대산악회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소속 대학산악부 17개팀이 참가해 학교 대항전 형태로 진행됐다. 등반 코스는 톱루핑 8개, 리딩 3개등 총 11개코스에서 각 대학 산악부간 화합을 다졌다. 행사가 열린 시립 강북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체육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스포츠 클라이밍과 수영장등 각종 체육 시설을 운영 대관한다.

시립강북 청소년센터와 대학산악연맹은 2021년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와 청소년·청년(대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어 청소년 및 청년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인 인수스(INSOOTH)와 암벽등산화 전문 브랜드인 부토라(Butora) 그리고 노스페이스에서 시상품 및 선물로 등산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서울에서 열리는 등 국내의 클라이밍 관심이 급상승하는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 듯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양창균 기자(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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