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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우스로보틱스·컨플 등 유망 스타트업 430개사 R&D 자금지원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첫걸음) 과제에 스타트업 430개사를 선정, 총 47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그 중 ‘디딤돌(첫걸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R&D 초보 스타트업에 1년간 최대 1억 2천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1천943개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430개사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기업이 절반 이상(58.8%)을 차지하며, 전년 상반기(59.2%)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음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59개사(13.7%),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46개사(10.7%) 순으로 선정됐다.

수도권의 경우 정보통신(41.1%), 전기·전자(15.4%) 분야가 많았고 부·울·경은 기계·소재(32.2%), 바이오·의료(22.0%)분야가 많았다.

충청권은 기계·소재(28.3%), 바이오·의료(19.6%) 분야 순이였으며, 영남권과 호남권은 기계·소재 분야, 기타권역은 정보통신 분야의 선정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기부는 선정 과제 중 ’지능형 건물 바닥 청소 로봇 플랫폼 개발‘(제우스로보틱스)과제가 기술성과 사업성에서 관심을 끌었으며, ’푸드 콘텐츠 인공지능 큐레이션 서비스 개발 과제‘(컨플)의 경우 개인의 선호도 분석 알고리즘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벤처·스타트업의 ‘21년 고용 증가율은 전체 기업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아 벤처·스타트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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